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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

비행기 별로 좋은 자리 알아보는 방법(시트구루)

비행기 좌석 등급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나뉜다.

https://wannabe-a-betterman.tistory.com/16

 

항공 좌석 등급의 종류와 차이(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항공좌석은 보통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이렇게 3가지 클래스로 나뉜다. 이코노미에서 퍼스트로 갈수록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진다. 각 클래스는 좌석 넓이, 기내식 등 모든 서비스에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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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항공권 하나만 사려고 해도 갖가지 옵션들이 많아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예전에는 좌석 선택이라던지 인당 수하물 무게 제한같은 사항들이 각 클래스별로 동일했었다.

그래서 가격이 같은 클래스여도 좌석 등급별로만 나뉘었었다.

 

이 경우에는 선호하는 좌석 위치가 있다면 탑승권 발권시 먼저가서 원하는 자리를 요청해야했었고, 수하물 무게같은 경우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기본료에 포함되어있어 굳이 필요없는 사람들까지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구조였다.

 

그런데 항공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항공사별로 여러가지 정책들이 나왔는데, 그 중 아직까지 많이 시행되고있는 정책이 바로 기본 비행 티켓 가격을 낮추고 각종 옵션들을 선택사항으로 남겨놓은 것이다.

 

좌석 위치 선택부터 기내식 선택까지 옵션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오늘은 좌석 선택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각 항공기마다 어떤 좌석이 좋은 좌석인지 알 수 있게

소비자의 리뷰를 모아놓은 좋은 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좌석 선택의 경우 옵션을 골라도 비행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좌석이 좋은지 잘 모를수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고맙게도 각 항공사의 비행기마다 좌석의 퀄리티를 리뷰해놓은 사이트가 존재한다.

 

바로 'SeatGURU(이하 시트구루)'이다.

 

https://www.seatguru.com/

 

Airline Seat Maps, Flights shopping and Flight information- Best Airplane Seats - Seat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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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eatguru.com

 

seat는 좌석, GURU는 전문가/마스터를 뜻하는 용어이다.

이 둘이 합쳐져서 좌석마스터 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이 시트구루에서는 실제로 해당 비행기에 탑승한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각 좌석마다 후기와 장단점을 볼 수 있다.

 

혹시 좌석을 선택해야하는데 좌석배치도로만 봐서는 어디가 좋을지 감이 안 잡힌다면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다.

좌석 정보 외에도 해당 항공사의 수하물 정책이나 운영하는 항공편 정보등도 확인할 수 있다.

 


 

◈ 검색 방법

시트구루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래 보이는 사진과 같이 항공사명과 출국 날짜, 탑승기번호(=FLIGHT)를 적으면 된다.

(빨간색 네모박스로 표시해놓음)

 

이때 주의할 점이 보통 FLIGHT는 앞에 2자리는 항공사를 의미하고 뒤의 숫자로 비행기를 구분하는데 여기서는 뒤의 숫자만 적어야 검색이 된다.

ex)탑승기번호가 QR859면 앞의 QR은 빼고 뒤의 859만 적으면 된다.

시트구루 Flighr로 검색

혹시 FLIGHT를 모른다면??

위 사진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Don't know your flight#?'을 클릭하고 탑승기번호대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된다.

그럼 해당 날짜에 운행 예정인 항공기 목록을 보여줄텐데 여기서 본인이 예약했던 시간의 비행기를 선택하면 된다.

시트구루 출발/목적지로 검색

 

출발/목적지로 검색을 했을 경우 이륙 시간을 가지고 검색 결과로부터 내가 탈 비행기를 골라야한다.

출발/목적지 검색 결과

 


 

◈ 검색 결과 확인

검색을 완료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시트구루 검색 결과

1번은 비행기의 전체적인 맵이다.

이 사진을 보면 맨 앞에 조종석이 있고, 그 뒤로 크루(승무원)공간, 비즈니스, 이코노미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다.

 

각 좌석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해당 좌석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참고하면 아주 좋다.

좌석 별 설명

안 좋은 점이 이 사이트는 영어로 되어있어서 영어를 잘못하면 무슨말인지 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럴때는 크롬의 번역기능을 사용하면 아주 편하다.

번역기능은 다음과 같이 사용하면 된다. (꿀팁!)

크롬 번역기능 사용

1번 클릭 후 2번 클릭 하면 번역이 된다.

 

다음으로 넘어가자.

시트구루 검색 결과

2번은 항공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해당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기종이나 수화물, 유아에 대한 정책들을 확인할 수 있다.

 

3번은 좌석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서 보이는 pitch는 좌석의 앞 뒤 간격을 말하는거고, width는 좌우 폭을 말하는거다.

미국은 inch를 써서 그런가 여기도 단위가 inch다.

(cm로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불편하다.)

 

1inch = 2.54cm이므로 이코노미 좌석의 pitch를 cm로 환산하면

31inch = 78.74cm 가 된다.

 

이 기종의 경우 이코노미를 탔을 때 좌석의 앞 뒤 간격이 78.74cm이고 좌우 폭은 42.926cm정도 된다.

(나에게 허용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 비행기내 해당 좌석이 총 몇개인지도 나와있다.

 

4번은 기내 편의시설과 기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오디오, 동영상, AC 전원 공급여부, 와이파이, 기내식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5번은 실제로 해당기종을 타봤던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이다.

실제 후기를 찾는다면 이부분을 잘 읽어봐야 한다.

읽다보면 생생한 후기가 담긴 쓸만한 정보를 건질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아기 우는 소리가 얼마나 잘 들리는지, 통로 폭이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등)

 

시트 구루 검색 결과 2

마지막으로 6번은 1번 기내 맵에 포시된 것들에 대한 설명이다.

같은 클래스여도 특별히 좋은 위치거나 특별한 상황에만 좋은 좌석 또는 피해야 할 좌석등 어떤식으로 맵에 표기해놨는지 나와있다.

 

이상 시트구루에 대해 알아봤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정보들이 인터넷에 아주 많다.

다들 이런 정보를 잘 검색해서 현명한 소비하시길 바란다.

 

그럼 안녕~